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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닮은 나비?' 웰컴 투 고양이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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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고양이를 닮은 나비?' 웰컴 투 고양이 월드!

 

모스크바에 사는 갈리나 부게브스카야 씨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입니다. 어찌나 사랑하는지 마주치는 동물을 볼 때마다 고양이가 떠오를 정도였죠.


언젠가부터 갈리나 씨는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을 포토샵으로 합성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아래의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저의 고양이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 쓰다듬어라 어서, 냥슴도치

 

batch_01.jpg

 

'집사야, 무엇을 망설이느뇽?'


사실, 꼬리스토리가 고양이 월드를 소개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녀는 새내기 인풀루언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5만의 팔로워가 매일 놀러 오는 거대한 가상의 테마파크로 거듭났죠!



02. 언제나 화려한 고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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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은 포기했느냥'


갈리나 씨는 보어드 판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양이 월드 속 동물들을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미 방대한 양의 사진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료 수집입니다." 



03. 자다 일어난 고알라

 

batch_03.jpg

 

'귀 옆에 꽃을 꽂아주고 싶은 너'


그다음으로 해야 할 건 고양이의 표정을 보며 오늘의 주인공을 고르는 일입니다. 


"보통 재밌는 표정을 선택해요."



04. 앗싸, 고랑나비

 

batch_04.jpg

 

'고랑나비, 지금 기분이 좋지 않은가 봐요'


그리곤 동물을 사진을 보며 고양이의 얼굴과 잘 어울릴 만한 상황을 그려보는 것이죠!



05. 고모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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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빠 어딨어요?'


고양이의 표정과 동물이 머릿속에서 매칭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상황, 각도, 털 재질, 빛, 색감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 덕에 완벽한 고양이 월드가 탄생합니다.



06. 뒤뚱뒤뚱 불량스러운 고귄

 

batch_06.jpg

 

'내 지느러미로 뺨을 맞으면 시원한 파도 소리가 난단다.'


지금도 고양이 월드는 갈리나 씨의 고양이 사랑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 세계관이 점점 거대해져 가고 있습니다.



07. 캣타워도 필요 없겠는걸, 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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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이 황홀한 시야는'


곤충, 파충류, 포유류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동물이 고양이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월드는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세계의 극히 일부일입니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고양이 월드를 조금 떼어다 놓았을 뿐이죠!



08. 집사야 꾹꾹이 해줄까, 고랑이

 

batch_08.jpg

 

'가루로 만들어 줄게.'


물론, 그녀 역시 이 작업에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1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디까지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머릿속에서 고양이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이거 VR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댕댕이 월드는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d Panda, @Galina Bugaevskaya

인스타그램/koty_vez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스크바에 사는 갈리나 부게브스카야 씨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입니다. 어찌나 사랑하는지 마주치는 동물을 볼 때마다 고양이가 떠오를 정도였죠. 언젠가부터 갈리나 씨는 자신이 상상했던 모습을 포토샵으로 합성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아래의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저의 고양이 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01. 쓰다듬어라 어서, 냥슴도치     '집사야, 무엇을 망설이느뇽?' 사실, 꼬리스토리가 고양이 월드를 소개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녀는 새내기 인풀루언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5만의 팔로워가 매일 놀러 오는 거대한 가상의 테마파크로 거듭났죠! 02. 언제나 화려한 고작새   '그루밍은 포기했느냥' 갈리나 씨는 보어드 판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양이 월드 속 동물들을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미 방대한 양의 사진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자료 수집입니다."  03. 자다 일어난 고알라     '귀 옆에 꽃을 꽂아주고 싶은 너' 그다음으로 해야 할 건 고양이의 표정을 보며 오늘의 주인공을 고르는 일입니다.  "보통 재밌는 표정을 선택해요." 04. 앗싸, 고랑나비     '고랑나비, 지금 기분이 좋지 않은가 봐요' 그리곤 동물을 사진을 보며 고양이의 얼굴과 잘 어울릴 만한 상황을 그려보는 것이죠! 05. 고모를 찾아서     '아빠? 아빠 어딨어요?' 고양이의 표정과 동물이 머릿속에서 매칭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상황, 각도, 털 재질, 빛, 색감 등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노력 덕에 완벽한 고양이 월드가 탄생합니다. 06. 뒤뚱뒤뚱 불량스러운 고귄     '내 지느러미로 뺨을 맞으면 시원한 파도 소리가 난단다.' 지금도 고양이 월드는 갈리나 씨의 고양이 사랑과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 세계관이 점점 거대해져 가고 있습니다. 07. 캣타워도 필요 없겠는걸, 고린     '뭘까. 이 황홀한 시야는' 곤충, 파충류, 포유류 등 가릴 것 없이 모든 동물이 고양이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 월드는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세계의 극히 일부일입니다. 그녀의 머릿속에 있는 고양이 월드를 조금 떼어다 놓았을 뿐이죠! 08. 집사야 꾹꾹이 해줄까, 고랑이     '가루로 만들어 줄게.' 물론, 그녀 역시 이 작업에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1년 넘게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디까지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머릿속에서 고양이 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이거 VR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댕댕이 월드는 없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Bord Panda, @Galina Bugaevskaya 인스타그램/koty_vezde/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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